[바른청소교실] 24. 11. 9 페이퍼아트를 활용한 바른청소교실_노원에코센터
- 작성자이은숙
- 작성일2024.11.09
- 조회70
본문
- 주제: 페이퍼아트를 활용한 바른청소교실
- 일시: 24. 11. 9( 토) 오전 10시
- 장소: 노원에코센터 교육실
- 대상: 7세~9세
투명한 가을 햇빛과 공기가 선물과도 같은 토요일 오전,
오늘 바른청소교실은 <페이퍼아트 내방청소키트>를 가지고
탄소제로하우스 노원에코센터에서 기획강좌로 우리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노원에코센터는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설립된 탄소제로 하우스로, 건물 그 자체가 훌륭한 에너지 교육의 학습장의 기능을 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기관으로
우리 바른청소교실 강좌를 아주 반갑게 맞아주셨답니다.
가족참여프로그램으로 엄마손을 잡고 하나둘씩 기대 가득한 얼굴로 들어서는 친구들.
어색하지만 같은 지역, 또래 친구들로 금방 친근감을 가지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부모님들께 프로그램의 취지와 소개를 간략히 마친 후
우리친구들과 청소에 대한 경험을 나눠보고
'청소대장 로하' 동화 영상을 시청하며 청소를 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문제점과 청소의 순서,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었지요.
귀찮고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청소를 4단계로 구분하여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 시간.
환기는 하루 3번 30분 이상,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짧게라도 환기를 해야함을 알려드리니
친구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께서도 관심이 높아지십니다.
정리의 과정에서 나눔상자와 기부에 대해 설명하고 경험을 나누다보니
1학년 한 친구가
"저는 처음 베트남 여행을 갔을 때, 망가진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베트남친구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그 다음 여행에는 캐리어 하나는 몽땅 제가 쓰던 장난감이랑 학용품을 넣어갔어요!"
는 생생한 일화를 전해주어 모두가 감동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고 느끼고 행동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정말 귀한 시간였습니다.
이어서 우리가 잘 버리는 습관을 가져야 자원순환이 이루어짐을 알고
직접 분리배출을 체험해보았습니다. 물론 이제부터 가정에서도 엄마손이 한 번 더 가지않도록
우리친구들도 분리배출을 잘~ 하기로 부모님과 손가락 걸고 약속도 해보았지요^^
친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페이퍼아트 내방청소키트> 만들기 시간입니다.
페이퍼아트란 가위나 풀 등 도구가 필요 없이 종이접기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내 손으로 직접 방 안 가구를 접고 붙이고 만들어 배치해보고
스티커로 개성있게 장식도 해보니 정말 멋진 내 방이 만들어졌네요~
이제 배운대로 창문을 열고 환기도 해보고
나눔상자와 분리배출함 스티커도 붙여주고
옷과 학용품도 제자리에 정돈하고
쓸고닦기까지~ 즐거운 청소 연습까지 해보았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청소여행 <바른청소교실>과 함께해서 보람된 주말오전였다는
우리친구들과 부모님들의 오늘 건강한 웃음처럼
'나로부터 지구로!'
나의 작은 행동이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시작임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늘 샤인에너지 가득한 친구들이 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