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년 9월 3일

학교: 별내초등학교

반:    3학년 1반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기후위기를 실감하게 했던 여름을 지나 간간이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새삼 반가운

9월의 시작을 남양주 별내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1학기에 바른청소교실로 만났던 우리 친구들이 수업 시작 전 복도부터 샤인샘을 알아보고

정말 반갑고 친근하게 반겨줍니다. 

오늘 샤인샘은 3학년 1,3,5반 친구들과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1교시 3학년 1반 친구들과의 교육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입학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답답하게 학교생활을 했던 친구들이 이제야 마스크에서 벗어나나 했더니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다시 불안해진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은  더욱 시기적절하게

어린이들에게 바이러스의 근본 원인과 올바른 환경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 인문환경은 주로 사람 중심의 환경으로  '계속 변화한다'는 것을  타임랩스로 살펴보고,

이로 인해 동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되어 인수공통바이러스의 원인이 됨을 배트 영상으로 알게 됩니다.

살 곳을 잃고 바이러스를 옮긴 주범으로 눈총을 받게 된 배트와  매, 고라니, 하늘다람쥐 목걸이를 걸고 역할극을 통해

사람들에게 원망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동물들에게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표현하며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친구들과 둥글게 둘러서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게임>을 통해    

"원헬스!"를 외치며

자연, 인간, 동물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체험해보는 시간은 처음엔 규칙을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체험 속에서 보이지 않게 조용히 바이러스가 전달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함을 깨닫게 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의 쓰레기를 줄이고 나무와 숲을 지키고 가꾸어

야생동물들이 본래의 서식지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배우고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환경을 꾸며보는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사진처럼  우리 친구들이 스스로 손모아  '원헬스'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표현하네요^^

 

마지막으로 다함께 원헬스 노래와 율동을 해보며 건강한 지구와 나를 위한 바른 환경습관을 키워나가기로

약속하며 오늘 별내초 친구들과의 즐겁고 건강한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 교육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