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청소교실] 서울사대부초 친구들과 함께한 바른청소교실
- 작성자이은숙
- 작성일2024.03.24
- 조회773
본문
1. 프로그램명 : 바른청소교실 2단계
2. 일시 : 2024년 3월 22일
3. 학년/반 : 3학년 1반
4. 인원(명) : 24명
5. 교육후기 :
산수유, 살구꽃이 피어 봄 기운이 도는 서울사대부초의 교정을 지나며 봄처럼 샤인샘의 마음도
오늘 만난 친구들에 대한 기대로 설레입니다.
(수업 전 담임선생님과 인사 후, 3학년부터는 교실 청소를 학생들이 직접 하는 관계로
무엇보다 자기 자리를 깨끗이 하는 습관과 더불어 리모델링으로 남아있을 수 있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걸레질에 대한 필요성을 친절히 알려주시니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보기로 청소시간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교실에 들어서니 역시나 생기 있는 모습으로 오늘 수업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으로 가득한 친구들과
즐겁고 건강한 청소여행을 출발해봅니다!
2024년 새롭게 단장한 <로하와 샤인맨>의 영상을 통해 청소를 하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함께 찾아보니
우리친구들이 안전, 위생, 심리적 문제점과 물건을 찾지 못했던 경험 등을 이야기하며 진지하게 청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교실 안의 먼지관찰은 지저분하고 징그럽다면서도 우리친구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는 시간이지요!
청소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던 우리 교실에 이렇게 숨어있는 먼지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니 더욱 환기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특히나 청소의 4단계를 알아보며 내게 필요하지 않지만 더 큰 쓰임을 찾아보는 활동지 시간.
여러 좋은 의견들이 나왔는데 그 중에서도 2년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아픈 친구들에게
기부하였다는 친구가 2명이나 되어 함께 박수를 쳐주었고 좋은 취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른청소교실 청소시간, 3학년이 되면서 평소 교실 청소를 직접 해봤던 친구들이지만 오늘은 배운대로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부터 한 후에 사물함과 책상 속 바닥까지 정리정돈과 쓸고 닦기까지 좀더 세심한
부분까지 청소를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청소를 마치고 나서 흐뭇한 얼굴로 자리한 친구들의 얼굴에는 보람과 자신감이 넘쳐납니다.
열심히 배우고 청소한 친구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청소지식과 더불어 신나고 재미있는 정리정돈올림픽 시간!
모둠별로 선의의 경쟁이라도 하듯 샤인맨 퀴즈와 청소구호까지 실천에 가까워지도록 목소리 높여 외쳐보았지요!
마지막으로 샤인선생님은 칭찬과 함께 다시 한번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일깨워주며, 오늘의 청소실천이 오늘부터의 바른습관이 되기를 당부합니다.
적극적이고 신나는 모습으로 수업을 마치며, 한 친구가 물티슈를 재활용해서 만든 북극곰이라며 정말 귀엽고 의미있는 선물을 내밉니다.
오늘은 우리 친구들에게 샤인선생님이 많은 것을 배운 하루였고, 그 감동과 보람으로 더 열심히 친구들을 만나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고마워요 우리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