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교실] 성북6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들과 함께한 겨울방학<푸른바다교실>
- 작성자이은숙
- 작성일2024.02.23
- 조회627
본문
1. 프로그램명 : 푸른바다교실
2. 일시 : 2024년 2월 23일
3. 학년: 2~4학년
4. 인원(명) : 23명
5. 교육후기 :
놀면서 즐겁게 배우는 방과후 초등돌봄기관 성북6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들과 지난 주 <바른청소교실>에 이어 <푸른바다교실>로 다시 만났습니다.
독서습관이 잘 잡힌 친구들이라 오늘도 어김없이 모여 앉아 좋아하는 책을 보다가 아침햇살처럼 밝은 미소로 샤인선생님을 반갑게 맞아주네요.
지난 시간 배우고 약속한 청소습관과 실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본 후, 기대감 가득한 푸른바다교실로 출발합니다!
잠시 눈을 감고 바다의 뱃고동소리, 파도소리도 들어보고 바다하면 생각나는 것을 이야기 나눠봅니다.
고래, 오징어, 보물섬, 파도, 수영,,, 등등 많은 대답과 더불어 바다쓰레기라고 답하는 친구들도 있네요.
지구본 공 던지기 활동으로 바다의 비밀을 숫자로 알아보는 시간에도 규칙과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잘 참여해주었으며
저학년이 많아 선생님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었답니다.
바다의 중요성을 알아본 후 소중하고 중요한 바다가 기후위기, 그리고 해양쓰레기로 고통을 겪고 있음에 대해 영상을 통해 알아봅니다.
흥미로운 바다 속 생물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새로운 지식도 알게 되고, 그 중에서도 페트병이 500년이란 가장 긴 수명을 갖는다는 사실을
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나니 놀라운 표정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한다며 책상 위의 텀블러를 들고 자랑합니다.
또한 바다동물들이 쓰레기로 고통받는 상황을 고무줄게임으로 공감하고나니 안타까움도 더하고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없도록 해야겠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이 바다생물 뿐 아니라, 먹이사슬에 의해 결국 사람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 미세플라스틱 영상 시청에 이어
먹이사슬 게임을 해봅니다. 게임설명을 집중해서 듣고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정체를 숨기고 "가위 바위 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미세플라스틱 코인을 가장
많이 획득한 사람의 정체는 바로 "사람"이지요. 최종적으로 이기긴 했지만 박수쳐 줄 수 없는 상황이고 게임이 재미있었던 것 만큼 친구들이 느끼는 점도 많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바다의 중요성과 오염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과 바다생물들을 알아보았으니, 우리가 실천가능한 내용들을 '줄바줍다'로 항목별로 알아보고, 실천의지도 다져보았지요. 우리의 작은 노력과 행동이 푸른바다와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우리가 이제부터 푸른바다 지킴이가 되기로 약속하며 성북6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들과 2주에 걸친 나로부터 지구로! 환경교육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