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교실] 푸른바다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요-숭덕초 5-7반과 함께한 푸른바다교실
- 작성자김명남
- 작성일2023.08.29
- 조회701
본문
기관명:숭덕초등학교
일시:2023.8.29
학년/반: 5-7반
인원:24명
여름방학을 보내고 처음 수업을 하게된 숭덕초 5-7반 학생들과의 푸른바다교실
푸른바다교실은 항상 재미있게 수업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환경교육 시간을 만들어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교실에 들어섰고 학생들 역시 오늘 어떤 교육을 할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사전설문조사를 빠르게 마치고 바다에 대한 생가과 추억을 들어보는 것으로 수업의 문을 열었습니다.
바다에 가서 물놀이를 하다 튜브가 뒤집혀 고생했다는 추억, 파도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생각, 부모님과 함께 바다에 놀러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는 기억등
바다와 함께한 시간을 떠올리는 학생들 얼굴에 웃음이 보였습니다.
바다가 가진 7097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 뭐지? 라고 궁금해하던 학생들이 지구공을 꺼내자 아~~~알겠다!!
쉿!!! 알고 있어도 잠깐 동안 비밀~~우선 게임을 하고 말해봐요~~^^
친구들과 지구공을 주고 받으며 오른쪽 엄지 손가락이 닿은 곳을 말하며 게임을 마치고 70의 비밀을 풀어보았습니다.
바다가 지구에서 하는 역할을 알아보고 기후위기와 쓰레기로 인해 오염되는 바다와 해양생물들의 피해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물이 걸린 물범, 일회용장갑에 갇힌 물고기, 아기새에게 쓰레기를 먹이는 엄마새의 사진을 통해 아무데나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해양생물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사진을 통해 보고 직접 바다 동물이 되었다고 상상해보는 공감의 고무줄 활동을 하였습니다.
고무줄로 쓰레기로 몸이 묶인채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요? 너무 힘들다. 사람이 밉다. 살기 힘들것 같다등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바다와 해양동물을 위해 오른손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도 오른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요, 분리배출을 잘해요, 쓰레기를 주워요. 장바구니를 들고다녀요 등 실천방법도
말해주었습니다.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자연쓰레기와 사람이 버린 쓰레기의 차이점으로 분해시간이 다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해양쓰레기의 유입과정과 분해에 걸리는 시간을 조사해보고 발표해보았습니다.
우유를 먹고 그냥 아무데나 버렸어요, 바다에 놀러간 사림이 과자를 먹고 아무데나 버린것이 바다까지 왔어요.
어떤 어른이 담배를 피우다 바닥에 버렸어요 그래요 제대로 버려지지 않고 아무데나 버려진 것들이 바다까지 오게 된거예요
그러니까 오늘 부터 우리 쓰레기는 꼭 분리배출하고 제대로 버리기로 약속해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사슬 게임~
사람이 버리는 쓰레기가 결국은 사람에게 돌아오는 과정을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이해하고 게임을 하는 의미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푸른바다 캠페인 그리기와 푸른바다 지킴이 선언문 작성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표도 잘하는 5학년 8반 학생들이었습니다.
바다와 지구를 위한 우리들의 작은 변화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기억하고 다 같이 노력해요~~
그리고 다음에 샤인임팩트의 다른 멋진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