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교실] 푸른바다교실! 샛별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 작성자이은숙
- 작성일2022.07.10
- 조회1,155
본문
1. 학교명 : 남양주 샛별초등학교
2. 일시 : 2022년 7월 8일
3. 학년/반 : 4학년 2반
4. 인원(명) : 27명
5. 교육후기 :
초록빛 가득 싱그러운 7월의 아침.
비가 그친 후 햇빛에 빛나는 초록잎들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과 활기가 넘치는
남양주샛별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반가운 첫인사 후 27명의 목소리를 모아 '푸른바다교실'을 외치며 건강하고 푸른 바다의 힘을 되찾기 위해 출발해봅니다.
시원한 파도가 치는 바다영상을 보며 우리 친구들이 생각하는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해산물, 캠핑, 해파리, 수영, ... 등과 함께 여름방학, 익사 사고 그리고 기름 유출, 해양쓰레기까지 다양한 경험과 지식들이 쏟아져나오네요!
그럼 7097 숫자의 비밀을 찾아 떠나볼까요~
처음 보는 지구공을 자리에서 일어서 주고받는 활동만으로도 학생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몸으로 익히며 함께 알아낸 숫자의 비밀! 절대 잊어버리지 않겠지요.
이어서 새롭게 알게 되는 바다의 신비로움과 그 중요성. 그런데 소중한 바다가 기후변화와 해양쓰레기로 인해 많이 아파하고 있다고요...
인간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쓰레기섬과 그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해양생물들의 아픔을 알아보고,
공감해 볼 수 있도록 고무줄 체험까지 하고 나니
우리 친구들은 오늘부터 바다생물을 지키기 위한 오른손이 되어주기로 약속하고 마음 속 깊이 다짐해봅니다.
해양쓰레기 연구원이 되어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원인, 분해 시간까지 추측하며 보고서를 작성해보니
쉽게 버려져 바다로 흘러 들어갈 쓰레기에 대해, 그로인해 고통 받을 바다생물 나아가 우리 사람들에게 돌아올 미세플라스틱까지
새롭게 알게 되는 많은 사실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아쉬움을 표현해주는 학생들이 수업 시작 때보다 훌쩍 자란 모습이 엿보이네요!
이제 소중한 바다를 위한 해양쓰레기 해결 방법으로 줄.바.줍.다를 배워보고, 널리 알리고, 꼭 실천하기로 약속하며
푸른바다 캠페인 포스터와 선언문을 작성해보았는데 진지하게 참여했던 모습만큼이나 다양하고 진심을 다한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다짐처럼 일상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으로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사람과 어우러져 건강하게 출렁이는 바다를 위해
오늘부터 우리는 바다지킴이, 지구지킴이가 되기로 손 모아 마음 모아 약속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