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청소교실] "선생님~ 또 오세요.~" 바른 청소 교실을 사랑하는 용학초
- 작성자김경희
- 작성일2022.07.08
- 조회1,201
본문
1. 기관명 : 인천 용학초등학교
2. 일 시 : 2022년 7월 8일(금)
3. 학 년: 3-4반, 3-1반
4. 인 원: 24명, 21명
5. 교육후기
용학초의 인사말은 "사랑합니다."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인사말이 살짝 부담스러워요. 처음 만났는데 사랑은...
하지만 용학초는 다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주 찾는 학교이기도 하고,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학생들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작년에도 저와 함께 바른 청소 교실 프로그램을 함께 한 학생은 알은 체 하면서 더 큰 목소리도 대답합니다.
'로하 이야기와 샤인맨'의 PPT를 보자마자 다들 안다고 반가워합니다. 그래서 성대모사를 하기도 하면서 더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주죠.
"와~ 선생님, 할머니 목소리 대박! 완전 소름이에요." 학생들의 적극적인 반응에 저도 에너지를 얻습니다.
교실의 청소 상태에 자신감을 보이던 학생들이 먼지를 포집하고 확대경으로 보면서 깜짝 놀랍니다.
자원순환과 분리배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엄마가 그냥 버리라고 해요."라는 말에,
"제가 어른들과 바른 청소 교실을 하기가 어려우니 여러분이 잘 듣고 잘 전달해 주세요. "하며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죠.
배우는 것이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는 그때까지 바른 청소 교실이 계속 되어야 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한층 더 깨끗해진 교실에서 인사를 합니다. "사랑합니다~" 제가 손 하트로 대답했더니 "선생님, 또 오세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