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 22년1월13일 겨울방햑 캠프 1기 3일차 바이러스 강의
- 작성자정보경
- 작성일2022.01.13
- 조회1,637
본문
'겨울방학 환경캠프 1기 '
3일차에 바이러스와 지구 환경교실을 진행했어요.
전체적으로 오늘 강의 하면서 느낀점은
방학 중에도 환경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 너무나 의미있고 행복했어요.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어요.
코로나19가 수십간에 우리집 코앞에 온 팬데믹을 경험했듯이 전국에 아이들과 함께 하니
기운이 좋은 펜데믹으로 전국으로 확산 될 것 같은 기대감도 들었어요.
3일동안 진행하는 환경캠프를 통해 지칠 것도 같은데 더 똘망똘망한 눈빛과 대답속에 진실함과 정성이 감동이었어요.
'아는 것이 힘이다' '아는 것 만큼 보인다'라는 말의 힘을 학생들을 통해 더 알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몇일 간의 고농축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바이러스와 환경교육 내용을 흡수하 듯이 알아 듣네요.
'원헬쓰 송' 유튜브에도 있어요.
오늘 배울 내용이 함축적으로 노래 가사 속으로 쏙 넣어 두어서 즐겁게 따라 부르며 원헬스 용어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지요.
노래는 수업 5분 전에 틀어준답니다 ^^
드디어 수업시작~!!!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을 이야기 하는데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는 모습이었어요.
세균의 세포소기관들이 다양하고 많은데 비해 바이러스는 단순한 핵산만 가지고 있어서 숙주가 필요하지요.
바이러스를 무생물로 분류해야 할지 생물로 분류해야 할지 우리 친구들이 아하~모먼트 하는 순간이었어요.
바이러스 종류가 몇종류인지 물어보는데 제각기 다르게 말하더라구요. ^^
정답을 처음 부터 말하면 제가 있을 이유가 없을 텐데요. 오늘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어요.
가르치는 입장에서 가장 뿌듯할 때가 아이들의 눈빛이 집중모드, 입은 떡 하니 벌어져 놀라움을 표하는 순간이지요.
아이들의 반응, 대답을 보면서 함박웃음이 나오네요.
특히 마스크에 실험은 히든 카드지요. 손바닥만한 종이 한장 느낌의 마스크가 우리몸의 방패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제일 반응이 강하지요. 학교 교실 내에서 강의 할 때는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자신의 마스크를 스스로 교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교육의 힘은 참 크네요.
하나의 실험과 수업 내용을 통해서 자율적으로 몸을 움직이게 하는 파워를 가지고 있네요.
오늘 교육이 마무리 되면 클린업 캠폐인 7일 하게 될 테 인데요.
이렇게 환경에 관한 영양분 가득한 수액을 받은 학생들은 환경박사님 답게 의미있게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