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쌤이 교실에 들어서자 반갑게 인사하며 어떤 수업을 하는지 궁금해 하는 씩씩한 4학년 친구들을 만났어요.

바다의 비밀 숫자, 7097의 퀴즈를 풀면서 바다의 쓰레기 종류라고 얘기해 준 친구, 혹시 바다가 오염되기 시작한 년도를 얘기하는 것 아니냐는 남자 친구의 말에 반 친구들이 다 같이 한바탕 재미있게 웃으며 바다의 수업에 한 발을 들여놓았어요.

쓰레기 섬의 영상을 보며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정말 저렇게 많았냐고, 앞으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겠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샤인쌤은 정말 든든했답니다.

해양 동물들의 괴로움을 직접 체험해보는 고무줄 체험과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을 알아보는 먹이사슬 게임을 통해서 친구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얘기하고, 우리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는 모습들이 제법 진지하고, 의젓해 보였답니다.

친구들이 너무너무 열심히 그려준 푸른바다 캠페인 포스터들을 선생님은 잊지 못할 거에요.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준 소하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