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티브시니어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강사 양성교육 프로그램 "엑티브 시니어 엑티브 자원순환"
- 작성자운영진
- 작성일2018.11.28
- 조회4,734
본문
1.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활동 내용
지난 4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내 아파트 단지가 수거되지 않은 재활용 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았다.
얼마 전 TV에서는 50cm 아귀의 배에서 30cm 길이의 플라스틱 페트병이 나와 충격을 안겨주었다.
북태평양에는 남한 면적의 14배나 되는 플라스틱 섬이 있으며 그 무게는 25만 톤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 국민 1명이 하루 평균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는 930g,
이를 처리하기 위한 비용도 만만치 않으며, 이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생활쓰레기의 경우 재활용할 수 있는 처리방식 개선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감량하면 자치구별로 폐기물 운반비 및 반입수수료 등 1억 1천 만원 ~ 4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가정에서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생활화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는 만큼 주민의식전환 및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에 샤인임팩트는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자원순환 교육 컨텐츠를 이용하여
재능이 있는 엑티브 시니어들을 자원순환강사로 양성하고
선배시민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참여로 이끌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지역사회 교육기관에 자원순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령기아동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고 지역사회에 환경에 대한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자 한다.
2.현재까지 활동 경과 보고
지난 11월 13일,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원순환 강사 양성 교육을 위한 1차 회의가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으며 이와 관련된 교재, 교구 개발 등에 대한 방향성도 함께 논의되었다.
1차 논의 이후 자원순환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위한 교재를 개발을 진행하며
판교노인종합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복지관 담당자가 교육 참여자를 모집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11월 26일(월) 드디어 대망의 첫 수업이 1시부터 4시까지 판교노인종합복지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총 13명의 어르신이 환경에 대한 열의를 갖고 자리해 주셨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참여한 어르신들 중 두 분이 전단지 뒷장을 메모장으로 활용하고 계신다는 점 이었다.
“나는 이것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꼭 이렇게 활용하고 있어요”라고 이야기하셨고
주변에 앉은 어르신들은 ‘저렇게 좋은 방법이 있군요, 나도 그렇게 실천해야 겠어요’라며 동조해주셨다.
또한 음료수 하나를 두 분이서 나누어 마시며 이것 또한 자원 절약이고 환경 보호와 연결된다는 이야기를 하신 분도 계셨고,
한 어르신은 가슴에 한국자연보호화랑봉사단 소속 뺏지를 달고 오셔서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시며 “열심히 교육 듣겠습니다!”라고 말씀을 하셨다.
2018 자원순환교실 자원순환 강사 양성 교육은
11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13시부터 16시까지 판교노인종합복지관 2층 세미나실에서 총 5회 진행되며
환경 교육의 의의, 어린이 자원순환 교육 과정, 지속가능교육 운영, 업사이클 실습, 자원순환교실 컨텐츠 공유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3.앞으로의 활동 계획
2018 자원순환교실 자원순환 강사 양성 교육을 12월 24일(월)까지 총 5회기 진행하며,
참여자 및 복지관과의 협의를 통해 외부 생태학습원 체험 등을 결합하여 다양하며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강사 양성 교육 이후에 심화 과정을 원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관과 협의하여 강사 양성 교육 심화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기초 과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참여 문의자가 많은 경우에는 2차 강사 양성 과정을 추가로 진행할 수 있도록 조율 및 기획할 예정이다.
4.활동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