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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기자단] 우리나라 교도소와 필리핀 교도소의 차이... 최수아 기자

  • 작성자운영진
  • 작성일2018.08.03
  • 조회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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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기자단 [샤인원정대]

지난 6월 필리핀 에코투어를 다녀온 후 작성한 기사문입니다.
15살 소녀인 최수아 기자가 바라본 필리핀의 교소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우리나라 교도소와 필리핀 교도소의 차이]

 

                                                                                                 환경기자단 최수아 기자

 

   얼마 전,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을 한 사람들에게 자수하지 않으면 사형이라고 한 후, 많은 사람들이 자수를 하였다.

그 결과 죄수들이 늘어나고 교도소가 부족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임시 교도소를 만들어 놓았는데 건물 옥상과 거리 한복판 같은 곳에 만들어 놓았다.

죄수복도 부족하기에 자신이 들어올 때 노란색 티를 가져와 입는다. 두 교도소, 트레스 마르티네스와 실랑 모두 죄수복이 노란색이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죄수복을 지급하고 조금 어둡고 위 아래 한 벌이 세트이다.


  교도소를 보며 매우 안타까웠던 점은 임시 교도소라 그런지 각 방은 작은데 죄수들이 너무 많아 한 번에 잠을 잘 수가 없어서 3시간씩 교대로 잔다는 점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좋은 침대가 있느냐? 아니다. 그냥 나무 판자가 올려져 있는 3단으로 되어있는 쇠로 된 것이다.

우리가 마트나 가게 같은 곳에서 보는 진열장 같은 것 말이다.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 것은 교도소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생각 외로 친절하고 밝고 쉬지 않고 웃는다는 것이다.

교도소에 사는 것이 만만치 않고 웃기보다는 우는게 더 많을 거라고 생각했던 편견을 깨버리는 상황이었다. 서로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보였다.

 


  교도소니까 답답하고 막혀있고 자유롭지 못한다는 것도 그 곳에선 아닌 것 같았다.

나와 있는 사람도 많았고 합창단에 교도관들과 재미나게 이야기하는 모습까지, 정말 새롭고 그로 인해 방문하여 그들을 만났을 때 조금은 마음이 편했다.

가서는 안 될 곳인 교도소를 방문해 본 결과 시설과 음식, 인원수 등 모든 것이 다른 필리핀과 우리나라를 비교해 보았을 때 확연히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임을 알 수 있었다.
필리핀 교도소가 더 많이 지어져 많은 죄수들이 좋은 시설과 음식 등을 누리며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본 프로그램은 #샤인임팩트 주관 #LG소셜캠퍼스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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